문 앞으로 온 정원, 저희를 기억하시나요? (4월~6월 입구의 꽃장식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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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아리랑한정식 작성일15-06-30 23:45 조회1,647회 댓글0건본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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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이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힘들때도 꽃들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.
그래서 고단할 때도 정원 손질을 쉴 수가 없네요.
시간의 흐름과 계절을 변화를 하루하루 보여주는 꽃들을 보면 뿌듯함이 가득합니다.
그런 정원의 꽃들로 아리랑의 안과 밖을 꾸미고 있노라면
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꽃향기 입자수만큼 셀 수 없는 행복을 느낍니다.
그러하기에 진딧물에 시들거리고 깍지벌레에 허옇게 말라가는 꽃들을 보면 그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습니다.
그 아쉬움을 정성으로 옮겨 기대를 담아 다시 정원의 흙으로 나무줄기로 꽃대로 전해갑니다.
안타까움도 행복도 보람도 그 모든 것을 아름다운 결실 속에 담고 있는 이 곳에서
하루하루 더한 정성으로 내년에 꽃피울 이들을 기다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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